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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yes24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세상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사람들의 자신들의 성공담을 책으로 풀어내고 또 그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지난번에 읽었던, 독서 재테크로 매년 3천만 원을 버는 내용의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독서 재테크로 월급 말고 매년 3천만원 번다

    빚더미에 시달리던 그녀, 독서로 기적을 만들다! 나는 독서 재테크로 월급 말고 매년 3천만 원 번다 라는 긴 제목의 책. 왜 년 3천만원일까? 월로 따지만 250만 원인데, 월 250만 원보다 뭔가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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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에서 리뷰를 쓴 책에서, 저자가 직접적으로 책 쓰기에 관해 도움을 받은 사람이 바로 <내가 100억 부자가 된 7가지 비밀>의 저자 김태광 (김도사)이다.

     

    김태광은 굉장히 많은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는데, 나는 뭐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인지 이런 작가가 있는 줄도 몰랐다.

     

    여하튼, 책 쓰기 강의를 하는 사람의 부자가 되는 7가지 비밀이라고 하길래, 대충 내용을 알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만의 비법이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유명한 자기계발서중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비밀이건 100 가지 비밀이건 여하튼 비밀에 관한 책들이 많아서, 대충 그러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책의 내용의 대부분은 글쓴이의 눈물겨운 성공 스토리이다.

     

    김태광 님은 23세부터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 하나만 가지고, 대구에서 5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하여 고시원 생활을 하며 시를 썼다고 한다.

     

    가진 것, 배운 것 없는 그 젊은 청년이, 그저 시인이 되겠다는 꿈 하나만을 가지고, 첫 책을 출판하게 되기까지 무려 3년 반을, 생계에 위협을 받아가면서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는 기자생활로 근근이 버티거나 혹은 일자리가 없을 때는 막노동을 해가면서 다치고 굶고 개고생 해가면서 시를 열심히 썼다는 내용이 책의 7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이쯤에서 이 책은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서라기보다는 그냥 눈물겨운 성공을 거둔 한 사람의 자서전이 더 걸맞지 않나 싶은데, 여튼, 책의 내용이 워낙 감정적으로 이입도 되고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다.

     

    다 읽고 나니 김태광님은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3년 반, 그리고 진정 작가라는 타이틀을 내세울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기까지 7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 긴 시간 동안에 500번 넘는 출판사의 거절, 아버지가 농약을 먹고 돌아가신다거나 하는 좌절할만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글을 써서 결국엔 원하는 작가가 되고 몇백 편의 출판된 책을 가진 작가로 성공하게 된다.

     

    그래서 이 사람이 어떻게 돈을 벌고 성공했는가 하는 부분은 생각보다 굉장히 심플한 내용들이었는데, 막상 성공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큰 비법이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끈기와 의지,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계속 끊임없이 추구하는 자세. 뭐 그런 것인데 이게 말이 쉽지 평생 그러기가 어디 쉬운가?

     

    여튼, 대충 예상은 했으나 이 책에서 말하는 부를 이루는 자수성가의 비법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을 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가 김태광의 경우 자기가 수십 년간 책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으로 겪었던 그 모든 경험적 지식을 통하여, 평범한 사람도 책을 쓰고 작가로 거듭날 수 있는 코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강연 및 각종 사업을 통하여 부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들을 읽을수록, 왜 좀 더 젊었을 때 이런 책들을 만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은 나이를 막론하고 있을 것이다. 꼭 나의 그런 심정에 답변이라도 해주듯이, 이 책에서는, 늦게 시작한 사람일수록 한꺼번에 크게 성공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늦게 시작한 사람이 크게 성공하는 비결

     

    1. 확고한 꿈을 정할 것

    2. 우주의 법칙을 이해할 것

    3. 꿈을 향해 나아가되 우주의 법칙을 활용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 것

    4. 우주에서 현실에 나타나기까지의 버퍼링 시간을 견딜 것

    5. 눈앞만 보는 간사한 마음이 아닌, 신의 드넓은 마음으로 꿈 너머 꿈을 향해 나아갈 것

     

    (p.380. 내가 100억 부자가 된 7가지 비밀에서 발췌)

     

    글로 적어놓으니 상당히 뻔한 이야기 같이 느껴진다. 이 책에서 읽어본 내용 중에서 내가 크게 공감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현실주의자라는 포인트였다.

     

    지능 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세계, 즉 현실만 보기 때문에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는 데 오히려 높은 지능지수가 걸림돌이 된다고 한다.

     

    직장에 열씸히 다닌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빈자가 된다.

     

    이 것은 정말 맞는 말이다. 사실 여러 유명한 자기 계발서들에서 말하는, 잠재의식을 이용하라라던가, 우주의 기운을 모으라던가 하는 말들은 처음에 들었을 때 정말 어이가 없었다. 뭐 박근혜야 뭐야 무슨 우주의 기운을 모아...라고 잠시 생각했었다.

     

    평범한 사람일수록, 책을 써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나중에 부자가 되고 성공해서 책도 내야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책 먼저 쓰고 나서 부자가 되라고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최고봉은 출판이며, 또 출판은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이기 때문에 아니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생전 생각도 안해보던, 나도 책이나 한 권 써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으니, 작가의 의도가 성공한 듯하다.

     

    여하튼, 여러 가지 동기유발을 해준다는 점에서 읽기를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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